사람들이 복음이라고 잘못 선언하는 메시지들은 무엇인가?

1. 하나님은 우리를 부유하게 만드시길 원하신다. 오늘날 어떤 설교자들은 하나님이 많은 돈과 소유물들로 우리를 복 주시길 원하시며 우리는 간구만 하면 된다는 것이 복된 소식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복음은 영적인 복에 대한 메시지이다(엡 1:3).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죽고 다시 살아나게 하셨으며 그래서 우리를 의롭게 하시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으며 또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영생을 우리에게 주셨다(롬 3:25-26; 6:23; 고후 5:18-21). 더욱이,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이 이생에서 물질적 번영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환난과(행 14:22) 핍박과(딤후 3:12) 고난을(롬 8:17) 당할 것이며, 언젠가는 이 모든 것이 말할 수 없는 영광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약속한다(고후 4:17; 롬 8:18).

2. 하나님이 사랑이시므로 우리는 어떻게 살든 괜찮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이 우리를 우리의 현재 모습 그대로 사랑하며 받아들이시는 것이 복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경적인 복음은 인간이 하나님의 진노에 직면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직면하게 하고(롬 3:23; 요 3:36) 하나님의 철저한 해결책을 알려준다. 그것은 십자가에서의 예수님의 대속적 죽음이다. 이 복음은 사람들 또한 철저한 반응을 보일 것을 요구한다. 그것은 구원을 얻기 위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것이다.

3. 우리는 올바로 살아야 한다. 복음은 더 나은 삶을 사는 것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되라는 메시지가 아니다. 사실 복음은 그것과는 정반대를 알려준다.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행하지 못하며, 결코 자신을 하나님께 받아들여질 수 있는 존재로 만들지 못한다(롬 8:5-8). 그러나 우리 스스로는 결코 할 수 없는 일을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행하셨다는 것이 복된 소식이다. 즉, 예수님이 완벽한 삶을 사시고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진노를 떠맡으심으로써, 자신의 죄로부터 돌이켜 그분을 의지하는 모든 이들의 구원을 보장하셨다는 것이다(롬 5:6-11; 8:31-34).

4. 예수님은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오셨다. 어떤 이들은 예수님의 임무가 사회를 변화시키고 정치적 혁명을 통해 억압받는 자들에게 공의를 베푸시는 것이었다고 믿는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새 하늘과 새 땅을 도래케 하실 때 비로소 이 세상이 올바르게 될 것이라고 가르친다(살후 2:9-10; 계 21:1-5). 근본적으로 복음은 현 시대에 일어나는 사회의 변화에 대한 메시지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 하나님의 진노로부터의 구원에 관한 메시지이다.

(이 자료 중의 일부는 Mark Dever의 Nine Mark of a Healthy Church, p.80-9의 내용을 참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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