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전도 & 복음

바람직하지 않은 복음전도 사례들

06.09.2020
  1. 복음을 전혀 전하지 못하는 경우. 복음전도는 복음을 나누는 것이므로 그 메시지를 전혀 전하지 못하는 것은 확실히 그릇된 복음전도 방식이다. 사회봉사를 하는 사람들은 가난한 자들을 보살피거나 억압받는 자들을 도움으로써 “말없이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너무나 친절하고 이타적인 일을 하고 있을 수 있지만, 복음전도는 그리스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2. 메시지를 왜곡하는 경우. 신실한 복음전도는 죄나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인기 없는 진리들을 포함하여, 그 메시지 전체를 전함을 뜻한다(행 20:27). 
  3. 복음 대신 거짓 메시지를 가르치는 경우. 복음을 전한다고 주장하면서 실제로는 정반대를 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과 그들의 메시지를 듣는 사람들에게 심각한 해를 입힌다(갈 1:6-9; 벧후 2:1-3). 
  4. 단순한 견해로서 복음을 제시하는 경우. 복음을 개인적인 하나의 견해로서 제시하는 것은 복음의 왜곡이다. 이런 식으로 제시된 복음은 다른 누군가에 의해 거부되어도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 된다. 복음전도는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구원 얻기 위해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믿도록 촉구함을 뜻한다. 복음은 단순한 견해가 아니며, 우리의 복음전도는 복음의 보편적인 진리됨과 구속력 있는 요구들을 신실하게 전하는 것이어야 한다. 
  5. 결정을 내리도록 압력을 가하는 경우. 믿음과 회개를 줄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시다. 만일 우리가 사람들에게 믿기로 결정하라고 압력을 가하면, 그들은 무의미한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그들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도 않고 그리스도를 믿지도 않으면서, 자신의 “결정”으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잘못 믿을 수 있다. 
  6. 사소한 주제에 몰두하는 경우. 우리가 불신자들의 질문에 정성스럽게 답하길 원하지만, 예를 들어 ‘악의 문제’와 같은 주제를 놓고 여러 시간을 소비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전하는 방법이 아니다. 사소하고 복잡한 주제에 매여 십자가의 메시지를 제시하는 것을 방해받는 일이 없도록 하자.
  7. 7. 불신자들의 질문이나 반대를 거칠게 비난하는 경우. 이렇게 하면 그들의 마음이 상하게 되고 복음전도를 위한 대화가 곧바로 중단된다. 베드로는 비그리스도인들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 것인지를 이렇게 알려준다.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선한 양심을 가지라”(벧전 3: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