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와 “집사”라는 직함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가?

“장로”와 “집사”라는 직함들이 교회의 사역에 필수적인 건 아니지만, 교회들이 이 성경적인 직함들을 사용해야 하는 몇 가지 이유들이 있다. 

1. 이 직함들은 우리의 권위가 인간의 지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서 나오는 것임을 보여준다. 성경적인 직함을 사용하는 것은 교회의 리더십 구조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우리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지시에 따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우리가 긴밀하게 따라야 할 기본 구조를 교회에 제공하셨다. 이 구조에서 벗어나거나 성경에서 부르는 대로 리더들을 부를 필요가 없다고 결정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잘 안다고 말하는 것이다.

2. 이것들은 우리가 리더십으로부터 무엇을 기대해야 하는지 알도록 회중을 도와준다. 교회가 성경에서처럼 “장로”와 “집사”라는 용어들을 사용할 때, 교회 멤버는 그들의 직무를 파악하기 위해 쉽게 성경으로 눈을 돌릴 수 있다. 그는 성경을 통해 리더들에게서 무엇을 기대할지를 정확히 알 수 있다.

3. 이것들은 리더들이 성경적인 자격 요건을 갖추게 한다. 이사, 위원, “리더십 팀”, 또는 우리가 고안한 다른 직함들을 위해 성경이 제시하는 자격 요건들은 없다. 하지만 장로와 집사들을 위한 자격 요건은 성경에 제시되어 있다. 이들 직분을 위한 성경적인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리더십을 위한 성경적인 기준을 분명히 세우기 위해 필수적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수 있어야 하는 장로들의 경우에는 이 점이 특히 중요하다(딤전 3:2). 교회 일들을 감독하는 자들이 성경을 굳건히 붙들고 성경을 가르칠 수 있을 때 교회에 큰 유익이 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교회는 인간의 지혜를 통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지속적이며 실천적으로 세워져 갈 것이다.

(이 글의 내용 대부분은 Benjamin Merkle의 아티클인 “Do We Need To Use the Titles ‘Elder’ and ‘Deacon’?”에서 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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