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삶

신약 성경은 교회가 모일 때 무엇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가?

05.26.2020

신약 성경은 교회가 모일 때 성경을 읽고 성경으로 설교하고 성경으로 기도하고 성경으로 노래하며 또한 성경을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1. 성경을 읽으라: 바울은 디모데에게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고 말했다(딤전 4:13). 교회는 모일 때 큰 소리로 성경을 읽어야 한다. 
  2. 성경으로 설교하라: 바울은 디모데에게 “말씀을 전파하라”고 말했다(딤후 4:2). 바울 자신은 에베소에 있는 교회에게 “하나님의 뜻을 다” 전했다(행 20:27). 오늘날의 교회 모임은 성경 구절의 요점을 취하여 그것을 설교의 요점으로 삼고 또한 그것을 오늘의 삶에 적용하는 설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3. 성경으로 기도하라: 바울은 교회로 모일 때 기도할 것을 당부한다(딤전 2:8; 3:14-15). 이 기도는 모든 참석자들을 교화하기 위한 성경적인 내용이어야 한다(고전 14:12,26). 이는 교회 예배에서 기도가 무미건조하며 형식적이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성경적으로 풍성해야 함을 뜻한다. 
  4. 성경으로 노래하라: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게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골 3:16)라고 말했다. 이는 교회가 시편이나 성경 말씀만을 노래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성경의 표현과 신학에 젖은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 뜻이다. 

5. 성경을 보라: 우리가 “성경을 보라”고 말하는 이유는, 세례식(또는 침례식)과 성찬(또는 주의 만찬)이 어거스틴의 표현을 빌면 “가시적인 말씀”이기 때문이다. 세례식(또는 침례식)과 성찬(또는 주의 만찬)에서 우리는 말씀을 보고 냄새 맡고 만지며 맛본다. 기독교 교회는 공적 예배로 모일 때 세례식(또는 침례식)과 성찬(또는 주의 만찬)을 행해야 한다(고전 11: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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