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들은 어떤 고지가 그것을 탈환하기 위해 목숨을 바칠 만한 고지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런 질문에 대해서는 분명 사항별로 답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말해서 목사들이 자신의 직을 걸고서라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일곱 가지 영역이 있다. 

1. 복음. 어떤 주제가 복음에 더 가까울수록, 목사는 더욱 분명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 분명 이것은 거짓 복음에 대해 또는 거짓 복음으로 이끌 수 있는 다른 교훈들을 가르치는 어떤 사람에 대해 반대 입장을 취하는 것을 포함한다. 또한 이것은 복음전도를 중단하거나 경시하고 그 대신에 사회 참여에 초점을 맞추는 결정과 같은, 복음을 타협하는 목회 철학에 반대하는 입장도 포함한다. 
2. 연합. 목사는 그릇되게 교회를 분열시키려는 사람이나 그 무엇에 대해 확고한 반대 입장을 취해야 한다. 
3. 성경의 교리. 목사는 성경의 권위를 훼손하는 어떤 것에(예컨대, 성경의 무오성에 대한 공격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해야 한다. 왜냐하면 성경은 교회의 삶과 교회의 건강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4. 인격적 무흠성. 목사는 자신의 인격적 무흠성을 실추시키거나 하나님의 말씀에 반하는 행동을 하게 하는 모든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취해야 한다. 
5. 교회의 거룩성. 목사는 교회나 그 멤버들의 거룩성을 더럽히는 모든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취해야 한다. 
6. 양들의 유익. 양들의 유익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지 않는 목사는 목사가 아니다. 
7. 설교. 목사가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성경을 공개적이고 분명하게 설교하도록 허용하지 않는 교회를 기꺼이 떠나려고 해야 한다. 이는 그가 성경의 특정 교리들을 언제 또는 어떻게 설교할지를 판단해선 안 된다는 뜻은 아니다. 

주어진 상황에서, 이 원칙들 중에 어느 것이 위험에 처했는지가 항상 분명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들은 목사가 강력한 입장을 취할지 말지 결정할 때 물어보아야 할 질문이 무엇인지 시사해준다. “만일 이 상황에서 내가 행동하지 않으면, 양들이 해를 입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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