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 & 권징

교회는 언제 권징을 행해야 하는가?

05.26.2020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은, 제이 애덤스(Jay Adams)가 언급한 소위 공식적 교회 권징과 비공식적 교회 권징 중에서 우리가 어떤 것에 대해 말하고 있느냐에 따라 다르다. 비공식적 교회 권징은 개인적인 지적을 수반하는 반면에, 공식적인 교회 권징은 교회 차원의 절차를 수반한다. 

  1. 비공식적인 권징. 어떤 죄에 대해서든, 심각하든 심각하지 않든, 믿음 안의 형제 자매 사이에서 사적인 책망이 가해질 수 있다. 이는 동료 교회 멤버가 범하는 모든 죄를 우리가 책망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다만 모든 죄에 대해, 그것이 아무리 작더라도, 당사자인 두 그리스도인들 간에 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지적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2. 공식적인 권징. 요약된 어느 성경적인 데이터에 따르면, 겉으로 드러나고 심각하며 회개를 거부하는 죄인 경우에 공식적인 교회 권징이 요구된다. 
  • 겉으로 드러나는 죄이어야 한다.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릴 수 있는 죄이어야 한다. 어떤 사람의 마음속에 탐욕이나 교만이 들어 있을 거라는 혐의를 포착할 때마다 교회가 곧바로 그를 쫓아내선 안 된다. 이는 마음의 죄가 심각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다. 다만 주님은 우리가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계시며, 마음에 있는 진짜 문제는 결국은 어떤 식으로든 겉으로 드러나기 마련이라는 말이다(삼상 16:7; 마 7:17 이하; 막 7:21). 
  • 둘째, 심각한 죄이어야 한다. 교회 생활에서 작은 죄들까지 모조리 추적하면 편집증을 유발하며 회중을 율법주의로 몰아갈 것이다. 회중의 삶에는 “허다한 죄를 덮는” 사랑을 위한 자리가 명백히 필요하다(벧전 4:8). 모든 죄를 극단적으로 추적해선 안 된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리하지 않으셨다. 
  • 끝으로, 공식적인 교회 권징은 죄를 회개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적절한 조치이다. 심각한 죄에 연루된 사람이 성경에 수록된 하나님의 명령에 개인적으로 직면하지만 그 죄를 버리려 하지 않는 경우이다. 그는 예수님보다 죄를 더 소중히 여기는 것이 분명하다. 심지어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고백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할 정도로 심각한 죄를 뻔뻔스럽게 범하는 사람도 있다(고전 5장을 보라).

(이 자료는 조나단 리먼의 아티클 “교회 권징의 첫걸음”에서 발췌한 것이다.)

 

이 아티클은 개혁된실천사가 번역하여 제공한 것입니다. 유사한 자료를 위해 그들의 웹사이트를 방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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