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심과 이스라엘 이야기
성경 내용이 큰 줄거리를 가진 이야기라는 사실은 오늘날 누구나 강조하는 바이며, 실제로 그러하다. 종종 성경은 창조, 타락, 구속, 그리고 완성이라는 이야기로 특징지워진다. 그것은 창조로부터 새 창조로 나아간다. 그렇다면 회심은 어느 부분에 속할까? 그것은 구속 부분에 속한다. 분명, 회심이 성경 이야기의 중심 주제인 건 아니다. 회심이 지향하는 목적 부분이 성경 이야기의 중심에 해당한다. 이는 우리가 지음받은 […]
신약의 회심
회심은 죄로부터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으로 정의될 수 있다. 이 정의를 담고 있는 고전적 구절은 데살로니가전서 1장 9절이다: “그들이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에 들어갔는지와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지와.” 여기서 우리는 회심의 두 가지 요소를 분명히 본다. 하나님께로 돌이킴과 우상들로부터 돌이킴이다. 신약 성경에서의 회심: 약속으로부터 실재로 […]
회심의 집단적 요소
만일 우리의 회심 교리가 집단적 요소를 놓치고 있다면, 그것은 본질적 부분을 간과하는 것이다. 언약의 머리되시는 분은 언약 백성과 함께 찾아 오신다. 먼저는 수직적 관계이며, 수평적 관계는 불가분적이면서 두 번째이다 이는 우리가 집단적 요소를 최우선적으로 여겨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N. T. 라이트는 칭의가 “구원론이기보다는 교회론에 대한 것, 구원에 대한 것이기보다는 교회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What Saint Paul […]
회심의 아름다움
기독교의 회심 교리를 전혀 아름답지 않게 보는 이들이 많다. 그들은 그 교리가 위압적이라고 말한다: “그 누구도 자신의 신념을 내게 강요해선 안 돼요!” 혹은 공격적이라고 말한다: “당신이 누구길래 내가 믿는 것과 내가 사는 방식이 그릇되다고 말하는 건가요?” 이런 의미에서, 아름다움은 보는 사람의 관점에 달린 것이다. 교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의 추함이나 아름다움이 아니라 그것의 거짓됨이나 […]